신경식 인하대 홍보팀장은 “이번 최 총장의 야식 배달은 늦은 시간까지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격식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총장은 인하대 교무위원들과 도서관을 찾아 1954년 개교 년도에 맞춰 1954개의 햄버거를 학생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격려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깜짝 야식 배달, 총장님이 쏜다’는 2015년 중간고사 기간 최 총장의 피자 배달로 시작됐으며, 올해는 학생 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해 야식 메뉴를 햄버거로 선정하기도 했다.
최순자 총장은 “지금의 노력이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밝은 인하대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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