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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설계VE·설계심사로 1분기 662억원 절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1분기 철도건설사업의 설계 성과물에 대해 총 22건의 설계VE와 설계심사를 시행해 662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설계VE(Value Engineering)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조직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적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대안을 창출하는 기법을 말하며 설계 60% 단계에서 시행한다.

설계심사는 설계자가 작성한 설계 성과물 및 발주 설계도서의 부적합 사항을 도출해 향후 설계변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절차로 설계 90% 단계에서 시행한다.

공단은 내·외부 전문가 108명이 참여한 가운데 22회의 설계VE 워크숍 및 설계심사 회의를 열고 총 1,322여건의 VE 개선사항과 설계심사 보완사항을 발굴해 공법 개선·안전 확보·품질 제고·유지보수성 향상 등의 효과를 창출해냈다.



승강장 고무발판 설치 최소화로 48억원을 절감한 것을 비롯, 스크린도어 장애물 검지센서 적용방식 일원화로 38억원, 스크린도어 전면 트렌치 설치범위 최소화로 30억원, 변전설비 설치계획 최적화로 16억원, 승강장 슬래브 내하력 안전율 최적화로 12억원, 승강장 슬래브 상면 보강공법 변경으로 11억원 등을 절감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VE와 설계심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철도건설사업의 가치를 높여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레이 네트워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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