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능력 위주 공정 시스템 정착돼야" 朴대통령은 연일 노동개혁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노동시장에 능력에 따라 평가되고 보상받는 공정한 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노동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이날 거듭 같은 사안을 언급한 것이어서 정부가 조만간 노동개혁과 관련된 모종의 조치를 단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선수단과의 오찬에서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과 노동시장 전반의 개혁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장애를 이유로 도전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보다 근본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늘려나가려면 노동시장에 공정한 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부에서 노동개혁에 힘을 쏟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 노동시장의 변화가 장애인은 물론 우리 경제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구나 자신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올바른 대우를 받고 유연한 인력운영제도를 통해서 장애인의 일자리도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도 제시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노동시장 개혁이라는 ‘큰 틀’에 초점을 맞추고 발언했다. 이는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노동개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