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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국서 치과의료 제품 수출협약 체결





중국을 방문 중인 윤장현 시장 등 광주시 대표단이 중국 의료 관련 업체와 4,000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 등 시 대표단은 전날 첫 방문지인 상하이에서 광주업체 4곳과 중국 파트너기업 4곳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의료산업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수출협약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체결한 협약 규모는 총 4건에 4,000만달러에 달한다.

서치메디컬은 1,500만달러 규모의 의료용 봉합사와 실리콘을 상하이 커젠의료기기에, 케이제이메디텍은 1,000만달러 규모의 치과용 임플란트를 중국의 정저우사이츠의료기기에, 아이씨엠은 1,000만달러 규모의 치과용 임플란트를 중국의 이노덴탈에 수출키로 했다.



특히 대구 소재 기업으로 지난해 광주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점진적인 이전을 추진 중인 디맥스는 광주에서 생산한 500만달러 규모의 덴탈 지르코니아를 중국 엑스트라본드에 수출키로 했다.

이어서 열린 의료산업 간담회에서는 윤 시장, 한국 치과산업 치과기재산업협회 이용식 회장 및 중국 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주와 상하이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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