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사장 조현준)은 유망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효성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산학협력강좌를 개설한 바 있다. 강좌는 ‘재료산업과 기술혁신’으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석ㆍ박사 학생 약 40명을 대상으로 15주에 걸쳐 진행된다. 효성 임직원이 직접 강의에 나서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내용을 전달한다. 학생 중 일부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열린 채용시스템을 도입해 서류 전형에 영어 점수, 연령 등에 대한 지원 제한을 폐지했다. 또한,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 논리력 등 구체적인 업무 상황에 대한 해결 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인적자원 발굴과 개발에는 ‘효성인력개발원’이 중심에 있다. 효성인력개발원은 임직원들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세계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역량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조현준 사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역량개발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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