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찰스 다윈, 세계적인 문명연구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UCLA 교수가 서울경제 홈페이지(www.sedaily.com) 새단장을 기념, 21일 서울경제신문 독자들에게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영상 편지를 띄웠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다음 달 11~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인공지능&바이오(AI&BIO) : 미래 한국의 생존 열쇠’를 주제로 열리는 ‘서울포럼 2016’의 기조연설자로 다음 달 11일 내한한다.
“안녕하세요”라는 어색한 한국어 인사로 시작하는 이 영상에서 다이아몬드 교수는 “서울경제신문이 ‘새롭게’ 선보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방문’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여 년 만에 한국 방문이 성사된 데 대해서도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20여 년 만에 다시 방문하는 한국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무척 기대되고 흥분된다”면서 “‘서울포럼2016’을 통해 한국의 여러 기업인과 직장인들, 학생들을 직접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서울경제는 다이아몬드 교수의 방한을 기념해 세계 언론 최초로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와 지상 대담(▶기사 보기 클릭)을 진행하고 지난 18일 대담 전문을 공개했다. 또 서울경제 페이스북 페이지(▶바로가기 클릭)에서 독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하라리 교수 특별 강연과 다이아몬드 교수 특별 강연에 초청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서은영·김인경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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