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이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 가운데 솔직한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예성과 가수 빅스가 출연했다.
이날 예성은 “앨범 자체 프로듀싱은 물론 뮤직비디오, 의상, 재킷 등 내가 모두 참여했다. 많이 사랑해 달라”는 말을 전했다.
특히 예성은 타이틀곡 ‘문 열어봐’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에 예성은 “드라마 ‘송곳’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일본영화도 찍고 왔다. 일본영화에서 전부 다 일본어로 연기를 했다. 아마 일본에서 문이 열린다”며 센스 넘치는 신곡 소개를 선보였다.
이어 “뮤직비디오의 경우 스토리는 가사와 맞지 않지만 감정을 내가 잘 알고 있기에 또한 슈퍼주니어 때는 잘생긴 멤버들이 주인공을 맡아 내겐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솔로니까 내게 기회가 와서 내가 다 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성의 첫 솔로앨범 ‘히어 아이 엠’(Here I am)은 19일 발매됐다. 타이틀곡 ‘문 열어봐’는 예성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고 이별 후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운 마음에 집 앞으로 찾아간 남자의 이야기가 담겼다.
예성은 21일 오후 방송예정인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2일 KBS2 ‘뮤직뱅크’ 23일 MBC ‘쇼 음악중심’ 24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 할 예정이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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