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전국 주요 지역 도서관에서 교육기부 대중 강연 ‘도서관 속 과학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속 과학강의’는 IBS가 2014년부터 시행해 온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과학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및 일반 시민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자들을 직접 만나 최첨단 과학을 배우고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23일 나노의학 연구단 윤태영 연구위원의 ‘암의 단백질 지도 작성’ 강연을 시작으로 5월 4일 식물노화·수명 연구단 곽준명 그룹리더가 ‘세포는 어떻게 지구 기후변화에 대비하는가?’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 백무현 부연구단장이 ‘알파고가 화학 반응도 배울 수 있을까?’란 주제로 6월 1일 강연을 펼친다.
김두철 IBS 원장은 “일반 시민들이 국내 최고 과학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평소 궁금했던 과학 현상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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