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행복버스 만들기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교통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부산행복버스 주요 시책인 △편안하고 즐거운 출퇴근시간 만들기 △안전하고 친절한 운행서비스 만들기 △쾌적하고 산뜻한 승차환경 만들기 등 3개 분야의 실행계획을 논의한다.
토론회의 주제발표자인 모창원 교통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은 ‘행복한버스 사례 및 추진방안’을 주제로 싱가포르, 스웨덴, 프랑스, 캐나다, 영국 등의 해외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사례를 소개한다.
또 부산행복버스 주요 실천방안으로 버스도착위치 정보제공, 2층 BRT버스 정류장 설치 등 승객편의 및 교통약자를 위한 스마트정류장 구축방안, 버스우선 교통신호체계 운영, 기·종점, 장거리노선 위주의 직행버스확대, 버스전용차로 확대, 교통약자 친화형 버스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한다.
신강원 경성대 교수는 ‘부산행복버스 안전운행 및 친절서비스 강화방안’을 주제로 대중교통 이용수요 증대방안을 비교 분석하고 실천 방안을 매뉴얼 형식으로 제안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정헌영 부산교통포럼 부산대 교수의 사회로 학계, 시민단체, 버스업계, 노조대표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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