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광화문의 현판, 바탕이 검은색 “자문회의 개최할 계획”

광화문의 현판, 바탕이 검은색 “자문회의 개최할 계획”




경복궁 광화문의 현판 바탕이 검은색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가 또다시 발견돼 이목이 집중됐다.

혜문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는 일본 다이이치(第一) 은행이 1906년과 1908년에 각각 발행한 5원권 화폐에서 현판이 검은색인 광화문 그림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혜문 대표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누리집에서 이들 화폐를 검색했다. 현판에 있는 글씨는 보이지 않지만, 테두리가 하얗게 처리된 것을 보면 현판은 검은색이 분명하다”며 “1950년을 전후해 한국은행이 발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100원권 지폐의 광화문 그림도 현판의 바탕이 검은색”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화재청은 2010년 광화문을 복원하면서 하얀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인 현판을 만들었으나 3개월 만에 균열이 발생해 다시 작제하기로 한 바 있다. 2014년에도 현판 바탕색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문화재청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열어 현판이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임을 재차 확인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현판 바탕색을 논의하기 위해 혜문 대표를 포함해 건축, 사진 분석 등 분야별 전문가 10여명을 모아 이달 중순 자문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문화재제자리찾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