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바이브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박보검을 섭외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윤민수는 21일 서울 강남 플라이제이에서 진행된 정규 7집 ‘Repeat(리피트)’ 앨범 발매 인터뷰에서 “사실 뮤직비디오에 이분이 캐스팅되면 류재현에게 무릎을 꿇겠다고 했었다. 바로 박보검이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캐스팅이 안됐다. 저희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해외 모델들도 ‘응답하라 1988’로 뜬 박보검처럼 조만간 할리우드에서 성장할 수 있는 유망주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이브가 발표한 정규 6집 ‘리피트’(Repeat)는 도돌이표를 뜻하며 오랜 공백기로 바이브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그 감성으로 돌아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타이틀곡 ‘비와’, ‘1년 365일’을 포함해 총 14곡의 음악이 담겼다.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사랑 받고 있다.
특히 거미, 엑소 첸, 씨엔블루 정용화, 알켈리 등의 아티스트가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영(Young) 해진 분위기로 초창기 바이브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사진=바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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