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냉동운반선이 선박 균형 유지 작업을 위해 4번 연료유 탱크에서 2번 탱크로 기름을 옮기던 중 벙커 C유 60리터가 해상에 유출되면서 일어났다.
해상에 유출된 기름은 폭 10m, 길이 200m 규모로 기름띠를 이뤘다.
사고가 나자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방제정 1척과 순찰정 2척, 서해해양특수구조대를 투입해 흡착재로 기름을 수거했다.
추가 기름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기름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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