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이 신혜선에게 고백했다.
4월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연태(신혜선 분)에게 고백하는 김상민(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민은 “나는 내 마음을 인정하기로 했어. 자존심이 정말 상하지만 널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이연태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김상민은 “그런 표정 짓지 마라”며 당황했다.
이에 이연태는 “죄송하다. 저는 그 쪽 안 좋아한다”고 불편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김상민은 “생각도 안 해보고 바로 대답하지 마라. 어떻게 30초도 생각을 안 해보고 바로 대답하냐”며 화를 냈다.
이연태는 “아무리 그래도 아닌 건 아닌 거니까. 저는 진짜 그쪽한테 관심이 없어요”라며 김상민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김상민은 “모욕적이야. 너는 지금 엄청난 고백을 들은 거야. 내일 다시 올 테니까 심사숙고하고 대답해. 괜히 나 같은 남자 놓쳐서 땅 치지 말고”라며 절망 속에서도 자신감을 지키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아이가다섯’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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