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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에이전트 "복귀 시기 아직 몰라"

5월 초 복귀 전망에 "소문일 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의 필드 복귀 시기에 대해 그의 에이전트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의 질문에 대해 “아직 새로운 소식은 없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답했다.

우즈는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고 지금까지 대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개 홀의 실전 라운드를 치르고 나이키 주최 유소년 클리닉에 나서 다양한 샷 시범을 보이기도 하면서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3일에는 미국 골프채널이 “우즈가 5월5일 개막하는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타인버그는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며 복귀 시기를 전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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