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다음 달 초 열리는 노동당 제7차 대회의 양강도, 강원도, 황해남도 대표로 추대됐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2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노동당 양강도, 강원도, 황해남도 대표회가 현지에서 진행됐다”면서 “김정은 동지를 당 7차 대회 대표로 높이 추대할데 대한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전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당 인민군과 시ㆍ도별 대표회에서 연달아 당대회 대표로 추대됐다. 북한은 지난달 중순부터 각급 기관별로 대표회를 열고 당대회에 참가할 대표자 및 방청자를 선출하고 있다. 북한은 5월 초에 있을 7차 당 대회 일자를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김나영기자 iluvny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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