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5일 오후 굿모닝 하우스(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남경필 도지사와 국회의원 당선자 46명이 함께한 가운데 첫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는 모두 60명이다.
이날 참석의사를 밝힌 국회의원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31명, 새누리당 14명, 정의당 1명 등이다.
남 지사는 이날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핵심공약과 도와의 협력관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또 공유적 시장경제, 일자리 70만개 창출, 경기도형 신(新)복지 도입, 북부지역 산업기반 조성, 연정확대 등 주요 경기도정에 대해 설명하고 2017년도 국고보조금 확보, 연정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23개 도정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여야 당선자들이 함께 모여 여와 야를 가리지 않고 남 지사와 함께 경기도민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라고 말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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