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사장 조현준)은 경남 창원교육지원청이 창원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 ‘책 읽어주는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 독서 코칭 리더 연수’를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12일, 14일, 15일 3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체계적인 독서지도 역량을 높여 가정과 학교에서의 행복한 책 읽기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첫날인 12일 경남국악관현악단 ‘休’의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김태은 강사의 수업 적용 책 놀이에 관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조의해 강사는 소통과 공감의 책 읽기, 놀이디자이너 편해문 강사는 책 읽기와 책 놀이 활동, 이효재 강사는 비경쟁 독서토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독서교육에 대해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교육청은 “학부모들의 ‘행복한 책 읽기’를 통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독서운동이 자연스럽게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14년부터 창원교육지원청의 학부모 독서 연수 비용의 대부분을 지원해왔다. 조현준 사장은 이 외에도 관내 초등학교 미니도서관 기증 및 청소년 문학기행 후원, 주니어 공학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효성 공장이 위치한 창원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써온 바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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