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에서 1인 고공농성이 벌어져 일대가 통제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10분쯤 김모(60)씨가 서울 마포구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방향 중간지점 아치구조물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였다.
김 씨는 세아제강 해고자로, 최근까지 회사 앞에서 복직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추락사고를 대비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양화대교 남단방향 2개 차로를 통제했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