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제15대 총장에 한석정(사진·63) 전 동아대 부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아학숙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한 전 동아대 부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4년간이다.
한 신임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사회학박사를 받았다. 이후 부산구술사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사회사학회 이사,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 신임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총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대학이 직면한 난관을 극복하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 한국해양대도 이날 총장임용후보자 2명을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했다. 한국해양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제7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방광현(기계공학부), 박한일(해양공학과) 교수를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했다. 교육부는 두 후보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청와대에 임용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총장을 최종 임명한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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