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군 자주포가 전복돼 2명이 사상을 입었다.
25일 오전 10시 15분 경 경북 포항시 남구 길등재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위해서 이동하던 해병대 1사단 소속 군 자주포 한 대가 도로에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자주포에 타고 있던 22살 김 모 상병이 숨지고 문 모 하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측은 훈련을 위해서 자주포 18대가 이동을 하던 도중에 길등재 내리막길을 내려가던 한 대가 도로에 넘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대 측은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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