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줄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 3,845가구로 전월보다 1,258가구(2.3%)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1만518가구로 104가구(1%)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 3,300가구로 6.7%(1671가구) 줄었다. 서울은 788가구, 경기 1만 9,047가구, 인천 3,465가구로 전월대비 각각 96가구, 1444가구, 131가구 줄었다. 지방은 3만 545가구로 1.4%(413가구) 늘었다.
한편 전용면적 85㎡을 넘는 중대형 미분양은 7,753가구로 전월에 비해 107가구 늘었고 전용 85㎡ 이하는 4만 6,092가구로 1,365가구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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