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지난 18일 일행 9명과 함께 출국해 해발 5,500m인 히말라야 칼라파트라 트레킹을 하던 중 고산 증세를 호소하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 일행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갔다가 일부는 칼라파트라로 이동하고 정 회장은 곧바로 하산하던 중 노보체 지역에서 고산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당국에서 정 회장의 시신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로 옮기고 있다. 나머지 다른 일행은 하산 중이며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정 회장은 G1 강원민방 직원 9명과 함께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선 것으로 다음달 3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춘천 출신인 정 회장은 2002~2004년 GTB 강원민방 회장을 역임했고 2011년부터 G1 강원민방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왔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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