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가 “과거 대통령께서 ‘공무원들이 언제 골프 칠 시간이 있나요’라고 언급한 대목이 사실상 골프금지령으로 해석되고 있다”며 공직자 골프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박 대통령은 “나는 내가 바쁘고 그러니 다른 공직자들도 그렇지 않겠느냐고 곧이곧대로 생각했다”며 “그렇게 말한 부분이 골프 금지령으로 해석될 줄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말조심을 해야겠다”며 “휴식하면서 내수 살리는 데 기여한다면 좋고 공직사회도 그렇게 자유롭게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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