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원정에서 0대0으로 비겼다. 2차전은 다음달 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치러진다.
지난 2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 중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한 호날두는 이후 리그 1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챔스 우승은 물론 승점 1점 차 3위에서 프리메라리가 우승도 노리고 있는 레알은 호날두의 공백이 아쉽기만 하다. 호날두는 올 시즌 챔스에서 레알 득점의 77%(26골 중 20골 직접 득점 또는 어시스트)를 책임지고 있다. 전날 회복훈련 중 몸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져 2차전 복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또 다른 공격수 카림 벤제마도 부상 재발로 이날 전반만 소화했다.
레알은 챔스 최다 우승팀(10회)이며 맨시티는 창단 최초로 4강에 올라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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