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7일 올해부터 처음 공급하는 공공실버주택 입주자를 성남 위례에서 처음 모집한 결과 164가구 모집에 72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 성남시는 지난 22일까지 주민센터를 통해 위례신도시 내 들어서는 공공실버주택 164가구 접수를 받았다. 홀몸 노인이 591명(82%)으로 가장 많았다. 순위별로는 1순위인 저소득 국가유공자가 97명, 2순위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625명이다. 연령별로는 70~75세가 217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공실버주택은 독거노인 등이 살기 편하게 영구임대주택 1개동에 복지관을 함께 넣어 짓는다. 지난해 SK그룹,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올 1월 성남 위례신도시 164가구, 수원 광교신도시 150가구 등 전국 11곳에 1,234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공공실버주택 당첨자는 다음 달 18일 발표한다./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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