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복서 출신 10대 때렸다가 된통 당한 30대

"자꾸 쳐다본다" 시비 붙어 아침 국밥집에서 소동

10대 여성과 시비가 붙어 폭력을 휘두른 30대 남성이 숟가락에 맞아 다쳤다./출처=이미지투데이




부산의 한 국밥집에서 소동을 일으킨 30대 남성과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8일 폭행과 상해 혐의로 최모(34)씨와 이모(18)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6시 30분쯤 부전동의 한 돼지국밥집에서 친구와 밥을 먹던 이양은 최씨가 자꾸 힐끔힐끔 자신을 쳐다보자 친구에게 “저 사람이 왜 쳐다보는지 모르겠다”고 속삭였다.



그 말을 들은 최씨는 “예뻐서 본다. 왜?”라며 발끈했고, 둘 사이 욕설이 오갔다. 화가 난 최씨는 이양의 머리를 때렸고 의자도 집어 던지려 했다.

체육관에서 복싱을 배웠고 아마추어 대회 출전 경험까지 있던 이양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선 뒤 손에 쥔 숟가락을 그대로 최씨를 향해 던졌다. 최씨는 이마에 정통으로 숟가락을 맞고 피를 흘렸다. 경찰은 두 사람을 각각 폭행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