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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m·141m·129m·126m·135m… 박뱅, 넘겼다 하면 초대형포

박병호 5경기만에 시즌 5호 작렬

오승환,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이대호 우완투수 상대 첫 안타

132m·141m·129m·126m에 이어 이번에는 135m가 찍혔다. 넘겼다 하면 초대형에 방향을 가리지 않는 부챗살이다.

박병호(30·미네소타)는 28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타깃필드 홈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쏴 올렸다. 클리블랜드전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선 그는 4대6으로 뒤진 6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전날 2루타 2개에 이은 이틀 연속 장타. 팀은 5대6으로 졌지만 박병호는 5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두 자릿수 홈런을 재촉했다.

상대 선발투수 조시 톰린의 시속 137㎞짜리 초구를 받아쳤는데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긴 타구 비거리는 135m(444피트)로 측정됐다. 톰린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는 한 방이었다.

팀 내 홈런 선두 박병호는 이날 데뷔 첫 2타점 경기를 펼쳤다. 1대0이던 1회 1사 2·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는 등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1(58타수 14안타), 타점은 7개다. 7회 2사 만루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세인트루이스 구원투수 오승환(34)은 애리조나전 7대4로 앞선 6회 1사 1·2루에 등판해 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3⅓이닝 연속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50으로 떨어뜨렸다. 세인트루이스는 11대4로 이겼다. 휴스턴과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나선 이대호(34·시애틀)는 병살타 1개 포함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왼손투수가 나올 때만 기용되던 이대호는 이날 처음으로 오른손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2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대호는 시즌 타율 0.280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4대7로 졌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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