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북한에 묻힌 국군 전사자 유해 15위가 66년 만에 조국으로 돌아왔다. 6·25 당시 한미 전사자 유해에 대한 상호 봉환식이 28일 서울 용산 연합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렸다. 돌아온 국군 전사자 유해는 미 합동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사령부가 북미 합의에 따라 지난 2000~2004년 평북 구장군, 함남 장진군, 운산군 일대 격전지에서 발굴했으며 미국으로 봉환되는 유해 2위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강원도 양구 백석산에서 발굴했다. 국군 전사자 유해는 9,000여위를 발굴했지만 아직도 비무장지대(DMZ)나 북한 지역에 4만여위, 남한 지역에 8만4,000여위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미군 전사자 5만4,000여명 중 아직 8,000여위의 유해를 찾지 못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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