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내년까지 행복주택과 뉴 스테이를 30만가구 공급하는 내용의 ‘맞춤형 주거 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뉴 스테이는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2016년에 도입한 민간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전세 공급이 줄고 월세가 증가하자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작년부터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이다.
뉴 스테이는 공공임대와 달리 주택 규모에 규제가 없고 입주 자격에도 제한이 없다.
사업자는 정부로부터 주택도시기금 저리 융자, 택지 할인 공급과 인허가 특례 등의 지원을 받는다. 대신 입주자는 최소 8년의 거주기간을 보장받으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이하로 제한된다.
한편 정부는 뉴 스테이를 통해 올해 5천 가구, 내년 1만 5천가구를 늘리는 등 내년까지 15만가구를 공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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