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는 29일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권민호 거제시장이 ‘성공만을 꿈꾸는 자는 성공할 수 없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창원대 기초교육원이 주관하는 교양과목인 ‘도전과 창조’의 일환으로 열린 특강에서 어린 시절 집안이 어려워 시작한 멸치잡이 선원에서부터 40세에 박사학위, 이후 단체장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좌절과 시련을 극복한 사례들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그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파이팅!’을 하기 위한 9가지 제언을 학생들에게 역설하고 거제시장으로서 시민을 위한 특별한 소명들도 소개했다.
이날 평소 거제시 직원과 함께 입는 근무복과 운동화를 신고, 경차를 직접 운전해 특강장소인 창원대에 도착한 권 시장은 권위와 기득권을 버리고 서민적인 생활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창원대는 NCS 핵심역량 향상과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매 학기 ‘도전과 창조’ 교양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종합교육관에서 권민호 거제시장이 ‘성공만을 꿈꾸는 자는 성공할 수 없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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