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영란이 5월의 신부가 된다.
허영란은 1일 오후 서울 성북동 다미인에서 동갑내기 연극배우와 화촉을 밝힌다. 허영란의 예비신랑은 연극 배우 겸 연출가로, 연극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란은 결혼식에 앞서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아빠처럼 묵묵히, 또 자상하게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줬다”며 “이에 점점 고마움을 느끼면서 기댈 수 있었다“라고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의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주례는 없으며 축가는 에즈원이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허영란은 지난 1996년 MBC 청소년 드라마 ‘나’로 연예계 데뷔한 이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드라마 ‘청춘의 덫’, ‘야인시대’, ‘아들 녀석들’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다미인]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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