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英, 불공정한 ‘팁 관행’ 없애기로

‘의무’에서 ‘자발’로, 전액 종업원에게

영국 정부가 자국 내 팁 문화를 개선하기로 한 계획을 발표했다. /출처=이미지투데이




영국 내 팁 문화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자국 정부가 불공정한 팁 관행을 개선하기로 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팁을 내는 행위를 소비자 자율에 맡기고, 모든 금액은 종업원에게 가도록 한다는 것이다.

당국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자발적 팁 문화를 반영한 것이며 고용주가 마음대로 공제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투명성을 높인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이런 움직임은 이전 팁 관행이 소비자와 종업원 모두에게 불투명하며 팁 분배 상황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이 퍼지면서 일어나게 됐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기업혁신기술부 장관은 “영국사회는 점점 투명해지고 있다. 팁을 버는 자가 소유하도록 만들고 싶었다”며 “입법을 통해서라도 수백만 서비스업 종사자를 보호하고 불공정 관행을 엄중단속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진희인턴기자 jh694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