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폐기물 고화기술’은 한전원자력연료와 협력사 케미콘이 공동 개발한 고화제 및 고화기술로서, 방사성폐기물 부피 증가를 20% 정도로 최소화할 수 있어 향후 상용화될 경우 방사성폐기물 처분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현재 국내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해외특허 출원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방사성폐기물 관리 프로세스’는 폐기물의 발생부터 처분까지의 과정을 총괄하는 프로세스로 국제 표준화 확정 시 폐기물 발생 기관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프로세스 구축 및 폐기물 인증 프로그램 구축에 국제적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우리가 개발한 방사성폐기물 처리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큰 성과”라며 “표준 확정을 위해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국제 표준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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