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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수현,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오묘한 감정

‘몬스터’ 강지환·수현,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오묘한 감정




수연이 강지환에 묘한 감정을 느꼈다.

2일 방송된 MBC ‘몬스터’에서는 도광우(진태현 분)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조폭 양동이(신승환 분)를 쫓다가 위기에 몰린 강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양동이 부하들에게 칼을 맞고 위기에 처했다. 이때 유성애가 등장, 부상당한 강기탄을 구해 양동이의 사무실에서 빠져나왔다.

양동이 일행은 계속 둘을 쫓았다. 유성애는 강기탄이 부상 때문에 더는 뛸 수가 없자 근처 건물 안으로 들어가 숨었다.



양동이 일행이 따라오려는지 엿보려는 유성애를 강기탄이 끌어당겨 안으며 “가만히 있어. 놈들이 밖에 있어”라고 조용히 얘기했다. 순간 강기탄의 품에 안긴 유성애는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MBC ‘몬스터’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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