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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이란과 아시아-중동 항로 얼라이언스 추진

양국 선주협회, TF팀 구성해 집중 논의키로

정상외교 경제성과 따라 양국 물동량 대폭 늘 듯

한국과 이란의 해운업계가 아시아-중동 항로 얼라이언스를 추진한다.

박근혜 대통령 이란 국빈방문의 경제사절단으로 이란 테헤란을 방문 중인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2일(현지시간) 한·이란 양국 선주협회 간 상호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두 나라 선주협회는 협회 회원사들로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아시아-중동 항로에서 서비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 부회장은 “이 방안을 집중 토의하기 위해 양국 선주협회 간 공동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키로 했다”면서 “이를 양국 해운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2월부터 이란선주협회 측과 실무협의를 벌이다 이번 박 대통령 방문에 맞춰 경제사절단으로 이란을 방문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국 정상외교의 경제성과에 따라 향후 한·이란 간 물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이란은 521척의 (1,801만dwt)의 선대를 보유한 해운대강국이며, 특히 이란 국영선사인 IRISL는 중동 지역의 선두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헤란=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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