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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나눔카 2기 본격 시동…주차장 1,600곳으로

서울시는 올해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 ‘나눔카’ 주차장을 1,600곳으로, 차량은 4,662대로 늘린다.

서울시는 3일 쏘카, 에버온, 그린카, 한카 4개 업체와 나눔카 2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에는 주차장을 기존에 없던 지역 중심으로 연말까지 400곳 늘리고 차량도 1,749대를 증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친환경 전기차도 지난해 말 357대에서 연말에 663대로 확대한다.

모든 사업자들의 나눔카 운영 정보를 한 눈에 보도록 10월부터 통합정보제공 사이트를 운영한다. 통합회원 가입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차량 예약시 주유량과 정비일자, 세차일자, 외관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이용 종료 예정시간 전에 미리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차량 기본점검과 내·외부 세차를 주 2회 하고 분기별 차량 점검과 주행거리 5,000㎞ 당 특별점검, 소모품 관리주기별 점검을 한다.



블랙박스와 후방카메라를 붙여 사고 발생시 이용자를 보호하고 주차시 경미한 사고를 예방한다.

모든 사업자가 대물사고 보험적용 한도를 1억원으로 높이고 차량 손해시 회원이 내야 하는 최고 면책금은 이용자 요구에 따라 30만∼70만원까지 선택하도록 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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