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국내 1위 배달 앱 ‘배달의민족’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의 사무공간이 소개된다. 우아한형제의 사무실은 동료 간 협업이 중요한 팀을 중심으로 자리가 배치됐으며, 직원들이 회사 곳곳에 마련된 회의 공간 등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설계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일부 부서는 지정석을 폐지하고 한쪽의 넓은 공간에 칸막이 없는 빈 책상들만을 배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홍진 행자부 일하는방식 혁신자문단장은 업무공간 혁신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공간 혁신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행자부는 오늘 토론 내용을 토대로 공공부문의 사무공간을 혁신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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