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이 빚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는 개그맨 이봉원이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 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이봉원은 “축하드린다. 10년 동안 갚아오던 빚을 작년에 모두 갚았다던데?”라는 조우종 아나운서의 말에 “니가 왜 좋아하세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봉원은 “10년 동안 은행 빚을 갚다가 작년에 청산했다”며 “10년 동안 안고 있었는데, 끝나니까 어딘가 허전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을 언급하면서 “알게 모르게 도움을 줬다. 반면에 저도 도움을 줬다”며 “은행에서는 돈을 넣는 사람이 VIP가 아니라, 빌리는 사람이 VIP다. 나 덕분에 (아내가) VIP 대접을 받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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