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한변리사회 회장으로 오규환(56·사진) 변리사가 선출됐다.
대한변리사회는 3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센터에서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오 변리사를 제3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오 회장은 단독후보로 입후보해 이날 총 투표수 347표 중 337표(97.2%)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오 회장의 임기는 2018년 2월 까지다.
오 후보는 서울대 공과대학과 도쿄대 대학원 법학정치학연구과 미국 코넬대 로스쿨을 나왔으며 제30회 변리사시험에 합격했다. 대한변리사회에서 지난 37대·38대 집행부 부회장 겸 대변인을 역임했다.
대한변리사회는 지난 2월17일 회장선거를 통해 강일우 후보를 제38대 회장으로 선출했지만 이후 변리사들의 요구에 따라 취임 45일여만인 지난달 4일 해임됐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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