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7일과 8일 세계 66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축제 ‘2016 지구촌나눔한마당’이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청계천로 등 도심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행사는 ‘세계의 맛·멋·나눔-가족과 함께하는 이틀간의 세계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52개국 세계음식전, 45개국 관광홍보전, 13개국 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 7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15개국 대사 부부와 자녀 등 25명이 각국의 민속의상을 입고 ‘서울365세계민속의상패션쇼’에 참가한다. 박원순 시장 부부도 전통 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다. 축제 수익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에콰도르 지원 성금으로 전액 기탁한다. 자세한 일정은 누리집(seoulfriendshipfai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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