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지난 달과 같은 6.9%를 유지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3%, 지방이 8.1%로 전달과 같았으며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두 달 연속 5.0%를 기록했고, 연립·다세대 주택이 7.4%, 단독주택이 8.7%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5.6%로 가장 낮았고 경북이 10.3%로 가장 높았다. 제주(6.6%)와 강원(8.3%) 등은 지난달 대비 하락했고 경북(10.3%)과 전북(8.7%) 등은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계절적 영향, 최근 전세 상승 폭 둔화와 비아파트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주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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