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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여진구, 술 한잔에 “벗이라, 형님이라고 해봐”

‘대박’ 장근석-여진구, 술 한잔에 “벗이라, 형님이라고 해봐”




‘대박’에서 장근석과 여진구의 거리가 한뼘 더 가까워져 눈길을 끈다.

3일 방송한 SBS ‘대박’ 12회에서 연잉군(여진구)은 술 마시고 있는 대길(장근석)과 함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연잉군은 계설임(김가은)과 함께 마루에 앉아있는 대길에 “뒷처리는 내가 다 했구만 뒷풀이는 어찌 자네들끼리 하는가”라고 말했다.

계설임은 연잉군을 못 알아보며 “어제? 그런데 누구지?”라고 질문했다. 연잉군은 대길에 “그런데 어찌 네 놈 주변에 있는 자들은 어찌된게 죄다 예의범절이라고는 없는 것이냐”라고 전했다.

이에 대길은 “내가 그쪽보다 나이가 많거든?”이라고 받아치자 연잉군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 벗인데”라고 언급했다. 벗이라는 말에 대길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계설임은 “벗이라고 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대길은 “벗이라, 형님이라고 해봐”라며 장난을 쳤고 여기에 계설임은 “너 무엇이 고민이야. 뭐든 말해라. 얼굴에 다 써있다”라고 천진난만하게 받아쳤다.

이에 연잉군은 “넌 내가 누군진 알고 지껄이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계설임은 “왜. 마마님이라도 되냐”라고 외려 질문을 가했다. 이에 연잉군은 “맞다. 마마님”이라고 답했지만 계설임은 믿지 못하는 듯 웃었다. 다시 대길은 “맞아. 마마님”이라고 말해 설임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대박’ 방송 말미 대길은 골사(김병춘)과 첫 대면하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SBS ‘대박’ 장근석-여진구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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