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3일간의 이란 방문을 마치고 4일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이란 방문은 성과가 남달랐다는 평가다.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371억 달러 규모 양해각서(MOU) 등 사상 최대의 경제성과를 일궜고 중소기업들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북한의 전통적 우방이던 이란으로부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이끌어 낸 것도 큰 외교 성과다.
박 대통령은 문화 및 한류 외교에도 힘을 기울였다. 이란은 한류 선호도가 매우 높아 이번 문화·한류 외교가 두 나라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통령은 곧바로 국내 업무에 복귀해 연휴에도 북핵을 비롯한 국정 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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