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도심이나 공원 등에서 다양한 축제와 무료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광장에서는 어린이 날인 오는 5일 오후 4시에 관람료 없이 전통 줄타기와 사자춤, 솟대타기 등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시청 지하 1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는 블록장난감 놀이교실이 열리고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은 오후 1시부터 서울시립대 풍물패, 응원단, 마술, 댄스 등 동아리 연합회의 공연과 창작 인형극 ‘파란토끼 룰루의 모험’ 등이 개최된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5월 내내 ‘패밀리 투게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동안 유명 강사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하고 그림책 낭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연다. 특히 오는 5일부터 8일까지는 하루 1000명에 한해 무료 개관을 실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꼬마버스 타요 포토존이 설치되고 추억의 놀이 체험과 음식 판매도 이루어진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도 타요 붕붕카 레이스 체험 전시도 진행된다. 만화의 거리 ‘재미로’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코스튬 퍼레이드가 열린다.
서울대공원 ‘우당탕탕 동물원 놀이터’에서는 어린이 노래자랑, 돛단배 레이스 등이 펼쳐지고 동물탈을 쓴 연기자와 기념 사진을 찍는 코너가 마련된다. 이날 어린이에게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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