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이 북미에서 개봉이 확정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칸 영화제에 출품된 ‘곡성’ 북미 개봉일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곡성’은 오는 27일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곡성’은 칸 영화제에서 오는 18일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고 폭스 인터내셔널에서 제작을 맡았다.
‘곡성’의 수입과 개봉을 결정한 Well Go USA 엔터테인먼트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는 “우리는 나홍진 감독과 폭스의 파트너가 돼서 기쁘다”며 “본능적이고 눈을 뗄 수 없고 충격적인 영화다. 이전에 나홍진감독을 좋아했던 팬과 새로운 팬들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곡성’을 극찬했다.
한편 ‘곡성’은 오는 11일 개막하는 제58회 칸국제영화제의 공식섹션인 비경쟁부문에 초청, 상영된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을 그렸으며, 국내 개봉은 11일 전야상영을 거쳐 12일 정식 개봉한다.
[사진=영화 ‘곡성’ 포스터]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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