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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물들인 유커 4천명…삼계탕 먹으며 태후 콘서트 관람

리다빙 중마이 그룹 총재 "초대해 준 한국 정부와 서울시에 감사"

오는 9일 4천명 추가 방한, 한강서 2차 삼계탕 파티

유커 4천여명 삼계탕 파티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중국 건강보조제품 제조회사 중마이그룹 임직원 4천여명이 6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삼계탕 파티를 즐기고 있다. 2016.5.6 superdoo82@yna.co.kr/2016-05-06 19:15:25/<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황금연휴’ 이틀째인 6일 중국 단체 포상관광객 4000명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삼계탕 파티를 벌였다.

중국 건강보조제품 제조회사 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중마이) 소속 단체 포상관광단 4000명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반포한강공원에서 삼계탕을 먹으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미니 콘서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리다빙 중마이 그룹 총재는 삼계탕 파티에 앞서 “이번 한국 여행이 인생에서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와 서울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 만찬이 기네스 기록에 오르진 못했지만, 중국에서 삼계탕을 홍보할 큰 이벤트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마이와 함께 삼계탕을 비롯한 한국의 다양한 상품을 중국에 소개할 기회를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리다빙 총재는 포상관광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한국과 한식을 좋아한다”며 “한국 정부와 서울시가 열정적으로 중마이 그룹을 초대해주고 지원해줬다”고 말했다.



삼계탕 만찬에서는 삼계탕 4000인분과 함께 맥주 4000캔, 백세주, 김치, 홍삼제품이 제공됐다. 포상관광단은 식사를 마친 뒤 1시간 30분가량 태양의 후예 미니콘서트를 관람했다. 삼계탕 외에도 떡볶이, 씨앗 호떡, 추러스 등 한국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봤다. 또 투호 던지기와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정병학 한국육계협회 회장이 참석해 유커들을 맞았다. 박원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리다빙 총재님을 비롯한 중마이 그룹의 서울 방문을 두 팔벌려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들에 이어 중마이 직원 4000명이 9일 추가로 한국을 방문한다. 2차 관광단은 오는 10일 1차 관광단과 같은 장소에서 삼계탕 파티를 벌일 예정이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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