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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효(孝)사랑업소 확대 운영

서울 강남구는 지역 내 70세 이상 어르신의 식사와 이·미용 비용을 20~50%까지 상시 할인해 주는 어르신 우대 업소인 ‘효(孝)사랑 업소’를 확대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3년 12월 전국 최초로 효사랑 사업을 시작했으며 처음 일반음식점 40개소로 시작한 효사랑 업소는 현재 일반음식점 220개소, 이·미용업소 75개소로 늘었다.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효사랑 업소는 지난해 효사랑 음식점 37개소 표본조사 결과 업소당 월 55명의 어르신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헤어숍은 업소당 월 4~5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내 70세 이상 어르신이 효사랑 업소를 이용할 경우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하다. 효사랑 업소는 동 주민센터,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구청 위생과(02-3423-7064·708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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