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경이 김소연의 이혼을 알았다.
8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에서는 배숙녀(원미경 분)이 봉해령(김소연 분)의 이혼을 알고 대성통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가 식구들은 한데 모여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 때 들어온 원미경은 “봉씨 집안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소리쳤다.
배숙녀는 땅바닥에 주저앉아 “네가 뭘 잘못해서…내 새끼들이 왜”라고 외치며 울음을 터뜨렸다. 집에 들어오다가 이 모습을 본 해령 또한 울면서 주저앉았다.
원미경은 김소연을 붙잡고 “우리 딸 갉아먹는 것도 모르고 너 때문에 힘이 난다며 족쇄를 채웠다. 말도 못하고 혼자서 얼마나 아팠을거야”라며 통곡했다.
이어 원미경은 “미안해 해령아, 앞으로는 엄마한테 다 말해”라고 얘기했고, 김소연 역시 원미경을 부둥켜 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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