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은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RTJ 골프 트레일 세네이터 코스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3개로 5타를 줄이는 맹타를 날렸다.
선두인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보다 4타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한 양희영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내 공동 2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주 텍사스 슛아웃에 이은 2주 연속 준우승인 것.
지난 200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양희영은 통산 2승을 올린 바 있다.
세계랭킹 8위로 한국 선수 중에는 네번째 상위 랭커여서 리우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쭈타누깐은 다소 불안한 경기를 펼쳤지만 14언더파 274타를 쳐 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투어 우승을 획득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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