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스토리 학계의 떠오르는 별,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교수가 세계적 문명연구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에게 질문을 던졌다.
지난 4월 29일 서울경제신문은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를 만나 다이아몬드 교수에게 던지는 영상 질문을 받았다. 세계적 석학으로 불리는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총,균,쇠(Guns, Germs and Steel)’, ‘문명의 붕괴(Collapse)’, ‘어제까지의 세계(The World Until Yesterday)’ 등에서 인간의 역사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보았다. 본지는 e-메일을 통해 다이아몬드 교수와 하라리 교수의 지상 대담을 마련한 바 있다. (지상대담 전문 클릭 http://www.sedaily.com/NewsView/1KV33E46AJ)
하라리 교수는 서울경제썸과의 인터뷰에서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에게 5가지를 물었다. “어떤 인물이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성장을 지속하면서 기후변화를 멈출 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 등 날카로운 창과 같은 질문이었다.
또 하라리 교수는 “과학자로서든, 책을 쓰는 작가로서든 현재까지 이룬 성취 중에서 가장 어렵고 도전적이었던 것은 무엇인가”, “독자나 학자들이 오독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와 같은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도 언급했다. 이에 다이아몬드 교수가 어떤 혜안을 보여줄 지 자못 궁금하다.
오는 5월11일과 12일 열리는 ’서울포럼 2016‘에서 다이아몬드 교수가 직접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생중계된다. 세계적 지성의 질문과 석학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김인경 인턴기자 izzy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